공실 인도 약속을 확인하기 위해 잔금 전 방문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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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나 매도인이 비워 주기로 한 주택은 잔금 당일 처음 확인하면 대처 시간이 없다. 퇴거 예정일 뒤 한 번, 잔금 송금 직전 한 번 방문해 실제 점유와 남은 물건을 확인하는 일정이 필요하다.
첫 방문은 퇴거 직후에 잡는다
약속한 퇴거일 다음 날이나 청소 전에 방문해 각 방, 창고, 베란다와 주차장을 본다. 큰 가구만 빠지고 폐기물이 남았는지, 열쇠를 가진 사람이 다시 들어올 여지가 있는지 확인한다.
임차인이 퇴거했다면 보증금 반환과 열쇠 인도가 끝났는지 매도인과 임차인 양쪽에 묻는다. 전입신고 정리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므로 현관이 비었다고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
시설 상태를 빈집에서 점검한다
가구가 가렸던 벽과 바닥의 누수, 곰팡이, 파손을 촬영한다. 수도와 전기 차단 여부, 보일러 동파 위험도 확인하고 잔금일까지 관리할 사람을 정한다.
매도인이 청소나 폐기물 처리를 맡기로 했다면 남은 작업을 목록으로 전달한다. 완료 사진의 촬영 위치를 지정하면 일부 공간만 보여 주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잔금 당일에는 송금 전에 들어간다
법무사 서류 확인과 별개로 매수인이나 대리인이 현장을 다시 방문한다. 사람이 새로 들어와 있지 않은지, 모든 짐이 빠졌는지, 출입문과 창문이 잠기는지 확인한다.
약속과 다르면 즉시 사진을 공유하고 잔금 처리 방법을 당사자와 협의한다. 매수인이 임의로 잔금을 공제하기보다 계약 특약에 정한 보류나 정산 절차를 따른다.
인계표에 열쇠와 계량값을 남긴다
현관, 공동문, 우편함, 창고 열쇠의 수량을 적고 디지털 도어록 비밀번호를 바꾼다. 전기, 수도, 가스 계량값을 촬영해 사용요금 정산 기준을 확정한다.
열쇠를 모두 받았다는 확인과 잔여 물건 처리 합의를 서명으로 남긴다. 공실 확인 시각까지 기록하면 잔금 전후에 생긴 파손이나 사용요금을 구분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