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해제 가능성을 자금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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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 정상적으로 끝날 때만 가정해 자금표를 만들면 해제나 분쟁이 생겼을 때 다음 일정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가능성은 낮더라도 돈이 언제 묶이고 언제 돌아올 수 있는지 별도 시나리오를 만들어두는 편이 좋다.
정상 이행과 해제 시나리오를 나눈다
기본 자금표는 계약금·중도금·잔금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흐름으로 만들고, 해제 가능성이 있다면 별도의 시나리오를 만든다. 어떤 사유로 해제가 가능한지는 계약과 법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마음이 바뀐 경우와 같은 의미로 보지 않는다.
반환금과 위약금 조건을 계약서에서 확인한다
계약금이 어떤 성격인지, 해제 시 반환·배액상환·손해배상 등 어떤 조건이 적용될 수 있는지 계약서와 실제 합의를 확인한다. 구체적인 법적 효과는 사안에 따라 다르므로 인터넷의 일반 문구를 그대로 대입하지 않는다. 분쟁이 예상되면 법률전문가 확인이 필요하다.
돈이 돌아오는 시점을 보수적으로 잡는다
해제에 합의하더라도 반환금이 바로 입금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당사자 협의, 서류 정리나 분쟁으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다음 집 계약금이나 잔금에 사용할 돈이라면 실제 반환일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조건부 자금으로 표시하는 편이 안전하다.
다음 매수와 생활자금을 분리한다
계약이 해제될 때 새 매수 일정, 이사비와 기존 주거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함께 본다. 반환이 늦어도 생활비와 비상자금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계약 해제 시나리오의 목적은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이 묶여도 다음 선택을 급하게 하지 않도록 여유를 확보하는 데 있다.